1.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장르: 판타지,로맨스,수명물
10대 중반에 외형의 성장이 멈추고 수백 년을 사는 장수 민족 요르프는 인간이 사는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조용히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온화한 일상은 장수의 피를 요구하는 메자테 군에 의해 파괴되고 만다. 모든 것을 잃고 외톨이가 된 주인공 요르프의 소녀 마키아는 숲을 방황하던 중 부모를 잃은 아기를 운명적으로 만나 그를 키워 나가기로 결심한다.
작품의 특징으로는 전개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점. 주인공인 마키아가 갓난아기인 아리엘을 줍는 것부터 시작해, 아리엘이 늙어 죽을 때까지의 일생을 2시간도 채 안 되는 분량에 담았다. 엄밀하게 말하면 갓난아기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를 2시간안에 담은 것이다.(매우 빠른것)
스토리가 굉장히 진지하고 무겁기 때문에 엄청난 감정 소모를 요구하더라구요.. 빠른 진행을 위해서 주요 캐릭터들의 인생 중에서도 고생이 절정에 달하는 장면들만 추려서 나와요.
아무리 슬픈 작품을 봐도 눈물은 안나왔었는데 이 작품은 이제 인트로만 봐도 눈물나옵니다.
2. 4월은 너의 거짓말
장르: 학원,음악
예전에는 신동 피아니스트라 불렸지만 자신을 이끌던 엄마의 죽음을 계기로 트라우마가 생겨 몇 년 전부터 제대로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된 소년 아리마 코세이. 반쯤은 자포자기하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던 14살 4월의 어느 날, 친구의 소개팅 자리에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들러리로 불려 나간 아리마 코세이는 그곳에서 개성 넘치는 소녀 바이올리니스트 미야조노 카오리와 만난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음악을 해석하고 자유분방하게 연주하는 그녀와 교류하며 코세이의 무채색 세상은 점점 바뀌게 된다.
트라우마 남주, 히로인 여주로 상당히 흔한 소재와 클리셰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것을 단점이라고 치면 이 단점을 빼어난 연출력과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으로 커버한 2010년 이후 보기드문 청춘물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라면 역시 막장부모의 아동학대를 미화하는 정도..
3. 바이올렛 에버가든
장르: 멜로,로맨스,전쟁
'자동 수기 인형' 이라는 일종의 대필가로 일하고 있는 주인공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다양한 의뢰인들과 만나 겪게되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자동 수기 인형오토 메모리즈 돌"
그 이름이 입에 오르내리던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의 일.
올랑드 박사가 사람의 목소리를 받아적는기계를 만들었다.
처음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만들었던 기계였지만
언제부턴가 세계에 보급되고 그것을 대출.제공 하는 기관도 생겼다.
"고객님이 원하신다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자동 수기 인형 서비스 바이올렛 에버가든입니다."
이야기책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모습에 금발 벽안을 가진 여자는
무기질의 아름다움 그대로 영롱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스토리 또한 물론 알차고 재밌지만 이 작품에서 더욱 대단한것은 작화라고 생각합니다.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제가 본 애니들 중 작화로 1위를 차지한 작품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글은 스포츠 애니 추천!
으로 올게요!
드디어 블루록을 추천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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